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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기상학회를 다녀와서(AMS2018)

등록일 2018-02-09 작성자 윤상후 조회수 3762

2018년 1월 8-12일까지 미국  오스틴에서 개최된 미국기상학회(AMS)에 참석하고 느낀바를 글로 남깁니다. 


기상환경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기회가 여의치않아 이번이 첫 AMS 참석이었습니다.

나름 보람된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습니다. 이번 AMS의 인공지능과대기과학에 관한 세션에 관심을 가지고 참석하여 발표했습니다.


미국기상학회에서 인공지능분야에 관심을 갖은건 17년 전인 2001년 입니다. 알파고 이후에 많은 많은 분야의 연구자들이 관심을 갖기 전부터 미국기상학회는 인공지능의 가능성을 보고 대기과학과 어떻게 접목하여 예측성능을 향상시킬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Data science과 대기과학에 대해 논의하는 미팅룸은 다른 미팅룸과 다르게 사람들이 많아 저도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기웃기웃 구경하여 아쉬움이 남습니다.


인공지능외에도 도로기상에 관심이 있어 미국과 캐나다에서 진행하고 있는 위험도로서비스에 대한 발표도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이번 학회에는 기상통계분야를 관심을 가지고 대학원에 입학하게 될 오혜주 학생도 같이 참여하여 다양한 주제 발표들을 구경했습니다.


연구외에도 국립기상과학원에 근무하시는 김백조 과장님, 서윤암 박사님 등을 모시고 저녁과 함께 간단한 다과를 즐기며 대기과학과 통계학의 융합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학회기간 중에는 국립기상과학원의 김백조 과장님이 준비재주신 기상청 최흥진 차장님, 원재광 연구관님, 강릉원주대 강성락 교수님, 인제대 박종일 교수님, NOAA 김영준 박사님, 웨더피아 이천우 대표님들을 뵙고 산학연을 위해 논의할 자리가 있었습니다.


강릉원주대 강성락 교수님은 차세대도시농림융합기상사업단에 근무하실 국제학술대회에서 도로기상과 대기경계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때텍사스주립대학에서 근무하셨는데 지금은 한국에 귀국하여 자리를 잡으셨습니다.


통계학과 빅데이터는 타 분야의 연구와 융합되었을 때 큰 시너지를 발생시키는 학문입니다. 통계와 빅데이터를 공부하는 학생들도 전공공부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자료에 관심을 가지길 바랍니다.


대구대학교 전산통계학과 윤상후